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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거진
원시인 취급 받으며 낡은 3G폰을 고집하던 친구가 얼마 전 스마트폰으로 바꿨다. 손에 들린 건 최신형 기종이었다. 평소 “전화란 통화만 잘 되면 그만”이라고 했던 친구다. 스마트폰의 현란한 기능을 쓸 줄 모르는 공포가 앞섰을 거다 . 이후가 궁금해졌다 . 이전에 몰랐던 편리함에 열광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다. 우연히 그의 차를 타게 됐다. 대시보드에 놓인 스마트 폰 거치대가 눈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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